[찰나의 화두] “스스로 행복하세요” 

2020-03-02     신재호 기자

서울 길상사 법정스님 10주기 추모법회. 갑자기 정면에서 스크린이 내려오더니, 생전 모습이 나온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좌중은 어리둥절해졌다. “뒤에 분들이 안보이니깐 카메라는 옆으로 비켜주고” 멋쩍어진 기자들, 대중은 웃음이 빵 터졌다. 이어진 스님의 당부 “스스로 행복하세요.” 

[불교신문3562호/2020년3월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