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만든 ‘아빠 사천왕燈’ 문체부장관상 수상

파라미타 창작등 공모전 결과 발표 관악중 3학년 정지연 학생 대상 수상 300 작품 출품…3D프린터 등 눈길 11월29일까지 국제회의장 앞 전시

2019-11-21     홍다영 기자
제10회 청소년 창작등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지연 학생의 아빠 사천왕 등.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스님)가 진행한 제10회 전국 청소년 창작등(燈)작품 공모전에서 관악중학교 3학년 정지연 학생의 ‘아빠 사천왕 등’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빛을 담는 그릇인 등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솜씨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10회째를 맞이했다.

파라미타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78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창의성과 실용성, 전통성을 심사기준으로 지난 13일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금상 2명 등 개인상 28명과 단체상, 지도자상을 선정했다.
 

3D 입체등.

이번 출품작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등이 처음 출시돼 이목을 끌었다. 청소년들의 창작등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앞 전시대에서 11월29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