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화두] 스님과 ‘협시보살’들

2019-06-05     신재호 기자

연등이 매달린 툇마루에 연꽃유치원 원생들과 원장 스님이 환하게 웃고 있다. 유치원은 봉선사 경내에서 1992년 설립됐고, 이후 건물 노후화로 3년 전 신축하며 일주문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처님과 인연의 끈이 느슨해질까 염려도 있었지만, 이렇게 새로 조성한 텃밭에서도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연등을 걸어 놓았다. 

[불교신문3492호/2019년6월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