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 선정

2019-02-13     이성수 기자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가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Compassion in the Heart, Peace to the World)’이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 총무원장)는 오늘(2월13일) 불기2563년(2019) 봉축표어를 발표하면서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갈등을 부처님 자비정신으로 극복하고 한반도의 온전한 평화가 자리 잡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부처님오신날 기본 슬로건으로 사용하고 있는 봉축위원회는 매년 봉축표어를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는 △5월 3일 전통등전시회 △5월 4일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회향한마당 △5월 5일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봉축법요식은 5월12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된다.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봉축표어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Compassion in the Heart, Peace to the World)’에 대해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한 몸 한 생명의 자비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괴로움에 헤매이는 모든 이들과 함께 행복해야한다는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삶의 주인인 자신을 알아 언제나 자비정신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 모두 함께하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 연등회보존위원회 홈페이지 : http://www.LL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