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불교대학들 운동 통해 하나돼
2018-11-06 권태정 전북지사장
전북지역사암승가회(회장 성우스님)는 지난 3일 김제 금산중고교 체육관에서 '제18회 전북지역불교대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남원불교대학, 무주불교대학, 수현불교대학, 익산불교대학, 전북불교대학, 정읍불교대학, 화엄불교대학 등 전북지역 8개 불교대학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는 배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2인3각 경주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북불교대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가요경연 등 오락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전북지역사암승가회장 성우스님(금산사 주지)은 대회사에서 “전북지역의 재가불자 지성인포교를 이끌어온 불교대학의 재학생과 동문 여러분이 1년에 한차례씩 모여서 교류하고 우의를 다져 온지 어언 18년이 됐다”며 “모처럼 불교대학이라는 학업에서도 벗어나고, 또 직업이라는 업무에서도 벗어나서, 오늘 하루라도 아이들처럼 맘껏 뛰고 웃고 즐겁게 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남원 선원사 주지 운봉스님, 완주 화암사 주지 방착스님, 안준아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전북지역 불교대학 재학생 및 동문,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