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청, 작가와 떠나는 만해문학기행 실시

오는 14일~15일 선운사·미당 시 문학관에서

2018-07-12     엄태규 기자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성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제24교구본사 선운사와 고창 미당 시 문학관에서 ‘작가와 떠나는 만해문학기행’을 실시한다.

만해문학기행은 대불청이 매년 3월1일 만해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만해백일장 수상자들과 작가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학작품이 배경이 된 명소 탐방을 통해 유명 작품 세계와 작가의 삶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취지다.

문학기행은 미당 시 문학관 관람, 선운사 탐방 및 불교문화 체험, 고창 문화 탐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과 참가자들이 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 문학 나누기 시간도 예정돼 있다.

앞으로 대불청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담긴 지역들을 탐방하는 만해문학기행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