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나누고 평창올림픽도 알리고

날마다좋은날 16일 인사동서 올림픽스타와 동지 행사

2017-12-13     어현경 기자

불교계가 오는 22일 동지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팥죽을 나누며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오는 16일 오후1시 인사동 붓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 나눔과 베품, 새 희망의 동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작은 설’ 동지를 앞두고 이웃과 함께 팥죽을 나눠 먹는 자리인 동시에 2018년 2월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리다. 특히 이 자리에는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를 비롯해 리오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선수,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선수,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선수 등 유명 올림픽스타들이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밖에도 행사부스에는 희망의 복조리 만들기, 전통차 시음, 전통놀이 체험 및 새해 달력 나눔 등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