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 반려동물 위한 천도재

10월26~28일 기도회도 함께 열어

2017-10-13     박인탁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국제선센터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기도 및 천도재를 봉행한다.

반려동물과 맺은 인연을 위한 자비 실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을 축복하는 기도와 더불어 먼저 떠나간 반려동물을 위한 천도재가 함께 펼쳐진다. 국제선센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기도라는 새로운 신행문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스님은 “반려동물 또한 불성을 지니고 윤회를 하는 중생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반려동물과 맺은 인연을 위한 자비의 실천으로 기도를 올리고 모든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