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원과 세계 불교문화

2017-08-30     허정철 기자

한국의 사원과 세계 불교문화

저자 정병삼외 4인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가 최근 펴낸 <한국의 사원과 세계 불교문화>는 한국 사찰의 특성을 인도,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사찰과 비교 검토한 학술서다. 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조준호 고려대 연구교수, 황순일 동국대 교수, 김영진 동국대 조교수, 이강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부교수 등 불교학자 5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우리나라 사찰은 인도에서 발생된 불교가 동아시아로 전파되어 발전하는 가운데 생겨난 문화유산”이라고 전제한 이들은 인도에서 시작된 승원의 발달과정을 추적하면서 이것이 한국 사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밝힌다. 또 지역과 환경에 최적화되면서 사회와 하나 돼 상호 발전하는 동남아시아 불교의 강점을 밝히며 한국불교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