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원아들도 자비연탄 배달 나서

광주 연화사 부설 유치원

2016-12-12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광주 연화사 유치원생들이 자비나눔 연탄을 배달하고있다

광주 연화사 부설 유치원(원장 명진)은 지난 6일 지역 독거노인을 찾아 연탄 300장을 배달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온 연화사유치원 자비연탄 나눔은 원생 70여명이 어르신댁을 직접찾아 연탄나눔의 의미와 연탄배달 방법 등 특별수업을 가졌다.

자비신행회는 광주남구청장(사진 왼쪽)에게 겨울나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나눔연탄 배달에 앞서 유치원장 명진스님은 “자비연탄은 원생들이 지난 1년간 기금을 모아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유치원 자비연탄 배달은 (사)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와 함께 펼치고 있다. 올해도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 자비신행회는 지난 7일 광주 동구청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연화사유치원은 7년째 자비연탄 나눔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