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본, 北 어린이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

오는 29일 도리사 인근서

2016-10-20     이경민 기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스님)가 오는 29일 오전11시 구미 도리사 인근서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찰 소유의 땅에서 수확한 쌀과 쌀 수매 수익금 일부를 북한에 지원하는 ‘통일쌀 경작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북한 어린이를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 후원에 쓰인다. 도리사 주지 묘장스님과, 양희규 해평면사무소 면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민추본은 지난 2014년부터 도리사를 비롯해 제2교구본사 용주사, 부산 마하사 등지에서서 ‘통일쌀 경작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