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회 만들기’ 종단지원 요청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총무원장 자승스님 예방

2016-08-29     홍다영 기자

강은희<사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여성과 청소년, 가족지원 사업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강 장관은 ‘행복한 가족·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결혼식 및 작은 육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젊은층 대상 부모교육 활성화 등에 관심을 요청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전체 관심이 필수적인데 특히 불교계의 지지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작은 결혼식이나 작은 육아문화 만들기 등은 법회에서도 좋은 법문 소재가 될 수 있다”면서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이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불교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복지재단의 노하우가 많이 축적돼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협조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문3229호/2016년8월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