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 전달

힐링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한 혜민스님이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온정을 보탰다.

혜민스님은 오늘(4월28일) 오후4시1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기금전달식을 갖고 난치병 어린이 지원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혜민스님이 전달한 기금은 동행을 통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돼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복지재단은 오는 5월9일 오후7시 서울 조계사와 전국 주요 사찰에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잊지 않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젊은 층은 물론 40대 이상의 불자들에게도 큰 포교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교 선봉에서 활약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혜민스님은 “지난해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요청받고 동참하지 못해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 이번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복지재단 3000배 철야정진에) 저도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교신문3101호/2015년4월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