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불교연합회 혜국스님 초청 법회
여섯번째 군민과 불자 위한 법석, 400여명 동참
2014-11-01 이성수 기자
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는 지난10월28일 기장군청에서 ‘기장군민과 불자들을 위한 혜국스님 초청법회’를 사부대중 4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초청법회에서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죄(罪)란 없다’는 가르침을 전하셨다”면서 “다만 못된 습관이나 잘못된 감정으로 인해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불자들의 수행정진을 당부했다.
혜국스님은 “번뇌 망상은 외부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나는 것으로 본인만이 책임질 수 있다”면서 “번뇌 망상의 길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자유를 얻게 인도해 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설했다.
이날 법회에는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심산스님, 조계종 부산연합회 사무총장 목종스님, 기장불교연합회 소속 사찰 주지스님, 김정우 기장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강훈 기장문화원장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