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 사명호국광장 훼손 복원

법회 후 쇠말뚝 제거, 페인트 칠 벗겨내

2014-10-02     김종찬 기자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수불스님)은 지난 1일 초읍어린이대공원 사명호국광장에서 쇠말뚝을 박고, 붉은 페인트를 칠한 훼손 행위를 복원했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심산스님이 진행한 이날 복원 행사에는 법회 후 쇠말뚝을 제거하고 훼손된 페인트 칠을 벗겨내는 작업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복원 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부회장 대원스님, 사무부총장 동암스님, 삼광사 총무 도선스님, 불입종 호법원장 인수스님, 호국불교조동종 총무원장 원덕스님 등과 부산불교연합신도회와 부산시설공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그간 임진왜란의 민족 영웅인 사명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1년 어린이대공원에 사명대사비를 옮겨 매년 추모대재를 봉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