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자연이 하나되는 불교산행”

수미산산악회, 내변산서 시산제

2014-01-24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광주전남불교신도회(회장 지용현) 산하 수미산산악회는 지난 18일 부안 내변산 쌍선봉에서 갑오년 시산제를 봉행하고 안전산행을 기원했다.

시산제에 앞서 지용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행을 통해 나와 자연이 하나임을 깨닫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교산행이 될 것”을 다짐했다.

산행에 이어 산악회원들은 월명암과 내소사를 참배했다.

내소사에서 열린 갑오년 첫 산행법회에서 수미산산악회 고문 진학스님(내소사 주지)은 법문을 통해 “불교산악회는 산행뿐 아니라 사찰을 참배하는 신행도 함께 이뤄져야하다”며 “몸과 마음을 함께 닦아가는 산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미산산악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정기산행을 갖고있으, 오는 2월15일 광양 백운산(성불사)으로 산행을 떠난다.
 

[불교신문2981호/2014년1월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