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발심으로부터 成佛에 이뤄기까지 모든 장애를 배제하고 굳건히 成佛의길로 매진케 하는 가르침을 담은 <능엄경>을 해석.요약한 책이 나왔다.화제의 책은 지관스님(해인사주지)의 <능엄경약해>. <능엄경>은 옛부터강원의 四敎科에 속하는 교재일 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도 견도분.수도분.증과분.결경분.조도분 등의 순으로 수행과정인 55位를 조리정연하게 서술하였기에 수행자는 반드시 잃어야 할 경전이다. 그래서 옛부터이 경전을 小華嚴이라 일컫기도 했다.지관스님의 <능엄경약해>는 스님이 해인사강원의 강주로 있을때강원학인들의 부탁을 받고 1966년 12월 25일부터 1967년 8월 5일까지강의시간 이외에 틈틈히 쓴 책이다.열권의(능엄경) 가운데 앞의 다섯권만 略解한 <능엄경약해> 상권은해인강원 33회 졸업생 스님들이 再刊을 추진하다가중도에 그만둔 것을35회 졸업스님들이 뜻을 모아 교정을 새로이 보고 刊行한 책이다.이책은 <능엄경>의 經文(原文)에 한해서만 해석하고 疏의 것은 간혹어려운 구절만 해석했다. 10권全經을 1책에 다 할 수 없어 제5권까지를上권으로 하여 먼저 出刊하였다.이책은 총 5卷으로 <능엄경>의 傳譯연대.전래.疏海品目 통과(능엄경)에관련된 변상도 15여점도 함께 수록했다. 또한 長水의 <義疏>를 비롯20여권의 참고문헌과 <망월불교대사전>등 10여권의 사전을 참고해 폭넓게엮었다. (불교신문구독문의:730-44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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