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 2023년도 1차 심의 결과 발표

‘시간이 없다’(정찬주 지음/불광미디어)
‘시간이 없다’(정찬주 지음/불광미디어)

수불스님의 삶과 수행을 주제로 한 정찬주 작가의 장편소설 <시간이 없다>(불광미디어)와 유응오 작가의 <검은 입 흰 귀>(백조)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시행하는 2023년 1차 문학나눔 소설부문 도서로 선정됐다. 유응오의 소설집 <검은 입 흰 귀>는 최근 한국 문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묵직한 ‘서사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집으로 알려졌다.

‘검은 입 흰 귀’(유응오 지음/백조출판사)
‘검은 입 흰 귀’(유응오 지음/백조출판사)

문예위는 5월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선정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공모에는 소설, 수필, 시, 아동·청소년(동시, 그림책, 동화, 청소년문학), 평론, 희곡 등 6개 부문에 총 1863종의 도서가 접수됐고. 3단계의 심의를 통해 최종 252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하여 국민의 문학 향유체첨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정부예산으로 비치된다. 앞서 문예위는 524일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및 생활복지시설 등 국내 약 2200개소에 38만권, 대만 등 해외 5개소에 약 5000권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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