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순수 문학지 최초 100호 발행”

2023년 봄호로 발행된 통권 100호 계간 '불교문예'
2023년 봄호로 발행된 통권 100호 계간 '불교문예'

계간 <불교문예>(발행인 혜관스님)는 불교문화작가회, 통일문학관과 공동으로 6월3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불교문예 100호 출판기념회 및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회 백릉 채만식 문학상을 비롯해 4개 부문 5명이 작품상을 수상한다. 제1회 백릉(白夌) 채만식문학상은 심아진 작가, 제15회 불교문예작품상은 시인 승한스님, 제7회 불교문예작가상은 우정연 시인이 수상하며 김영성(수필부문) 신서영(시부문) 씨는 2023년 상반기 불교문예 신인상을 받는다. 

<불교문예> 발행인 혜관스님은 2023년 봄호 인사말은 통해 “불교계 순수 문학지로서는 최초로 100호를 기념하는 <불교문예>, 문학인으로서 문학 포교를 내세워 그동안 한 권 한 권 출간할 때마다 염려와 기쁨을 경험했다”며 “신입 회원은 물론 신인상 제도를 활용하여 신인 작가를 100여 명이나 배출했고 현대불교문학상, 불교문예작품상, 불교문예작가상 등을 통해 100여 명의 문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혜관스님은 이어 “<불교문예>는 제호가 불교이지 모든 종교, 사상을 감싸 안은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순수 문예지”라며 “앞으로 200호, 300호를 넘어 기념비적인 문예지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