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불교신문 8월19일까지 ‘전국승려문예공모전’ 실시
​​​​​​​시·산문 2개 분야 공모,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가능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불교신문은 5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10·27법난피해에 대한 치유와 종교적 평화정신을 고취하고자 ‘전국승려문예공모전’을 실시한다.

학인 스님을 포함한 스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10·27법난의 진실, 역사적 상처의 치유, 화해 상생의 정신 확산 등’ 및 ‘종교적 평화정신이 고취’를 주제로 실시한다. 시와 산문 2개 분야로 공모하며, 시는 3편 이내, 산문은 1편 이상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 산문 모두 한글 파일(제목 15p, 본문 11p)로 작성해야 하며, 산문의 경우 A4 2페이지 이상 작성해야 한다.

불교신문 홈페이지(www.ibulgyo.com) 응모하기 메뉴에서 작품을 파일로 등록하거나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2층 10·27법난전국승려 문예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 하면된다. 

작품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16편을 선정한다. 대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자는 9월초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10·27법난 추념법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10·27법난을 검색하면 참고자료도 볼 수 있다.

10.27법난은 1980년 10월27일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라는 미명하에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한 전국 사찰을 급습해 스님과 불교 인사들, 민간인 관계자들을 강제로 연행하고 고문과 폭행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신성한 법당을 짓밟는 등 불교를 강제로 탄압한 사건이다. 스님과 불자 1800여명을 불법적으로 연행해 거짓진술을 강요하기 위한 폭행을 자행했다. 불교계는 한국불교 전통과 명예를 짓밟은 이날을 10.27법난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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