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 묘엄스님 율맥 이은 적연스님
능윤·도연·유정·선정스님 등에게 전계
승가대학 7명과 대학원 8명 입학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스님)는 3월10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6회 전계식과 승가대학 및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입학식을 거행했다.
자운스님과 묘엄스님으로 내려온 율맥을 전해받은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스님은 이날 전계식을 통해 능윤스님과 도연스님, 유정스님, 선정스님에게 전계증서와 전계의 증표로 가사, <계율학집성>을 수여했다.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은 전문과정 2년과 연구과정 3년 동안 율원에 상주하면서 온화한 인품으로 대중과 화합하면서 △율학 편찬 관련 프로젝트 진행 △졸업 연구 논문 제출 △조계종 단일계단 습의사 및 인례사 소임 맡기 등의 수행이력을 갖춘 스님에게 율맥을 전계하고 있다.
이어 열린 승가대학 및 금강율학대학원 입학식에서는 봉녕사승가대학에 선본스님 등 7명이,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전문과정에 법일스님 등 7명이, 연구과정에 수연스님이 입학해 수학하게 됐다.
묘엄불교문화재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인 스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했으며, 봉녕사승가대학 동문회 선우회와 금강율학승가대학원 동문회 비나야회는 가사장삼 가방과 경전가방을 입학선물로 전하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봉녕사 주지 진상스님, 봉녕사 승가대학 석좌교수 도혜스님,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율주 적연스님, 봉녕사 승가대학장 의천스님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박인탁 기자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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