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에게 떡국떡 전달하며 희망 나눠
건강과 행복 맞이하는 임인년 되길 기원

해인총림 해인사가 임인년 설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떡국 떡을 전달하며 따뜻한 설을 기원했다.
해인총림 해인사가 임인년 설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떡국 떡을 전달하며 따뜻한 설을 기원했다.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스님)가 우리 전통명절 설날을 맞이해 지역민들에게 떡국떡을 보시하며 설명절의 의미를 함께했다.

해인사는 2022년 1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합천군 관내 4개면(가야,야로,묘산,봉산면)의 지역 주민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 어르신, 복지센터 종사자 등 총 800여명에게 떡국떡(1가구당 1Kg 개별 진공포장)을 보시했다.

해인사 대중스님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는 1월26일에는 가야면 257명, 봉산면 148명, 1월27일에는 야로면 180명, 묘산면 167명의 주민들을 찾아 방문 전달하며 따뜻한 설명절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해인사가 운영하고 있는 코끼리행복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해인사는 이를 통해 문화포교복지시설인 가야면의 코끼리행복복지센터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지 현응스님은 “종식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대의 어두운 전망에 지역의 주민들도 어느 때보다 시름이 많겠지만 같이하면 수고로움을 나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작지만 긍정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임인년 새해에는 인류가 코로나라는 길고 긴 터널을 지나 건강과 행복만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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