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추천받은 16명에게 장학금 후원하며 격려

문홍식 체육인불자연합회장이 박민서 봉담중학교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문홍식 체육인불자연합회장이 박민서 봉담중학교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체육인 불자들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불자 청소년 선수들을 격려하며 장학금을 후원했다. 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회장 문홍식)는 12월30일 비대면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문홍식 회장과 불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장학금을 16명 청소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서울시 체육인불자연합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받은 선수들이다. 김재상(경기상고, 야구), 박민서(봉담중, 피겨스케이팅), 오서진 (인천옥련중, 스쿼시), 선현범 (전남킥복싱협회, 킥복싱), 최태희(설천고, 스키), 박연주(함양제일고, 육상), 이재현(형곡중, 수상스키), 심우솔(낙동고, 축구), 이정우(서정초, 육상), 이종원(복대중, 우슈), 민선아(소담고, 육상), 현진주(남녕고, 기계체조), 신찬우(대전체육고, 근대5종), 한재현(광주체육고, 근대5종), 김예서(강원체육중, 역도), 피재윤(상주공업고, 카라데) 등 총 16명이다.

문홍식 회장은 “연합회는 그동안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장학금을 모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선골프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도움을 준 체육인전법단장 퇴휴스님, 중앙신도회, 장석창 서울지부 회장, 이춘복 경기지부 회장, 장영술 부회장, 안용호 회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학생으로 선발된 불자체육인들은 꿈과 희망을 품고 계획을 잘 세워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마음 깊숙이 부처님의 가피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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