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전체회의 앞두고 12월8일 첫 회의
공동집행위 위원 전원 참석해 정청래·문체부 캐럴 건 등 논의

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가 12월16일 예정된 범대위 전체회의에 앞서 첫 회의를 갖고 특정종교 음악을 국민세금을 들여 홍보 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캐럴 보급 캠페인 백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백지화가 안 되면 황희 문체부 장관 사퇴 및 대통령 사과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청래 의원 망건 관련 건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측의 책임 있는 답변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규탄 집회를 여는 등 행동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위 집행위는 12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집행위는 우선 특정종교 음악을 국민 세금을 써가며 홍보하겠다는 문체부의 캐럴 활성화 캠페인의 예산 집행 중지와 사면 전면 백지화를 위해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황희 장관 사퇴와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낸다는 계획이다.

정청래 의원 망언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집행위는 앞서 종단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청래 의원의 자진사퇴 및 출당조치 등을 12월15일까지 요구한 상황이다. 이에 집행위는 종단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국의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지역 단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을 비롯해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선광스님, 중앙종회의원 정관스님(니), 집행위 사무처장 혜일스님, 이찬영 중앙신도회 사무총장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 진경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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