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은 청주여자교도소 상락행 불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부산교도소 여등 불자가 쓴 '불교성전' 손글씨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부산교도소 여등 불자가 쓴 '불교성전' 손글씨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이 주최하고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김행규)가 주관한 교정교화시설 수용자 대상 ‘손과 마음으로 읽는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에 부산교도소 여등(법명) 불자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전국 53개 교정교화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불교성전 법공양 불사와 동시에 불교성전을 통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으로 계획돼 지난 10월4일부터 11월12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7개 교정시설로부터 11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1월30일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5), 입선(10) 총 17명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교도소 여등 불자는 <불교성전> 제3장 보살의 길, 7절 ‘세상을 밝히는 지혜’ 중 일부를 붉은 색 붓펜으로 필사했다. 마지막 장까지 흔들림 없는 정갈한 필체 속에서 엄청난 정성과 신심이 느껴진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청주여자교도소 상락행 불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원, 우수상에게는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중앙신도회는 불교성전 보급화와 동안거 비대면 수행정진을 위해 ‘2021 수행바라미 동안거 정진’을 불교성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등 불교성전 법공양 불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