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스님)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련은 오는 12월11일과 12일 이틀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토닥토닥 마음여행’을 진행한다.

동련이 준비한 ‘토닥토닥 마음여행’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 중고등학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비대면과 대면수업을 병행한다.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우울과 불안 등의 부정적인 마음은 내려놓는 마음치유 긍정심리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마음날씨 알아보기’ ‘내게 맞는 호흡법 찾기’ ‘만다라로 나의 마음 찾아보기’ ‘토닥토닥 바디스캔’ ‘싱잉볼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로한다.

한편 토닥토닥 마음여행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따듯한 공동체 만들기’는 부산시가 종교법인 또는 종교관련 비영리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 우울치유를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학교생활과 교유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종교계 유명인사나 상담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명상이나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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