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교구본사 직지사, 서울 화계사 각각 2000만원 전달

제8교구본사 직지사는 8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제36대 집행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위해 전국 사찰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법보스님)는 8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지 법보스님과 연화사 주지 장명스님, 학도암 주지 묘장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금을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종단에서 해야 할 불사들이다. 진작했어야 동참했어야 했는데 이제야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원만히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부처님 전에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화계사도 8월31일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정성을 보탰다.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서울 화계사(주지 수암스님)도 같은 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정성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지 수암스님과 최덕섭 신도회장, 화계사 감로회원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큰 기금을 전달해 주셨다. 신도 여러분들도 주지 스님을 잘 모시고 수행 잘 하시길 바란다”며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는 언제나 마음속에서 실천해야 할 수행 덕목이라고 생각한다”며 “화계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금 전달, 자비의 쌀 나눔 등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종단에서 추진하는 불사에 동참하기 위해 사부대중의 뜻을 모아 모금한 돈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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