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굴리 다스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차관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등 인도 정부 일행이 8월31일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해 통도사 총무부장 종현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환대를 받았다.
강굴리 다스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차관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등 인도 정부 일행이 8월31일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해 통도사 총무부장 종현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환대를 받았다.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차관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등 인도 정부 일행이 8월31일 영축총림 통도사를 참배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16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관 청풍당에 봉안된 인도불상 봉불식에 코로나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던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인도정부 일행은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스님과 기회국장 지범스님, 사회국장 성오스님, 호법국장 천주스님의 환대를 받고 통도사 일주문과 천왕문 등을 지나며 전각과 가람 배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을 참배했다.
 

인도정부 일행은 통도사의 전각을 둘러보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을 참배했다.
인도정부 일행은 통도사의 전각을 둘러보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을 참배했다.

이후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을 예방한 일행은 한-인도 문화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환담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는 한국불자들에게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도 정부 관계자들의 통도사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해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외무부 동아시아 차관은 “환대해 감사하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유서 깊은 대사찰 통도사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한-인도 국제문화교류의 물고를 튼 인도불상 봉불식을 봉행해 주신데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바 강굴리 다스 차관은 “한-인도 불상 봉안을 계기로 인도정부와 통도사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나아가 인도와 한국간의 특별한 동지 관계가 형성되길 희망한다”면서 오는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불교행사에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과 통도사 관계자들을 초청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일행은 불상 참배에 앞서 통조사 방장 성파스님을 예방하고 환담 했다.
일행은 불상 참배에 앞서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을 예방하고 환담 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가 이어져 양국간의 활발한 협력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가 양국간의 당양한 협력관계로 확대돼 이어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왼쪽부터 리바 강굴리 다시 인도 외무부 차관, 디네쉬 K 파드나익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사무총장,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차관은 “한-인도 국제문화교류의 물고를 튼 인도불상 봉불식을 봉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올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불교행사에 성파스님을 비롯한 통도사 스님들을 초정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왼쪽부터 리바 강굴리 다시 인도 외무부 차관, 디네쉬 K 파드나익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사무총장,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차관은 “한-인도 국제문화교류의 물고를 튼 인도불상 봉불식을 봉행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올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불교행사에 성파스님을 비롯한 통도사 스님들을 초정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코로나 상황이 허락하면 꼭 방문하고 싶다”는 답변과 함께 “인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 사찰 불사에 인도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다.또한 스님은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해지는 불교의 가치가 불교의 발상국인 인도에서도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배려를 희망한다”면서 “온 중생의 평안을 염원하는 부처님의 기르침이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구제하고 세계평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심 공양을 마치고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관에 봉안된 인도부처님을 참배한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외무부 차관은 “부처님의 온화한 표정에서 연민과 자비의 마음이 전해진다”면서 “통도사를 방문하는 동안 불자들의 특별한 신심과 영적에너지를 마음으로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도 정부 일행이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 봉안된 인도불상에 참배했다.
인도 정부 일행이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 봉안된 인도불상에 참배했다.

이날 통도사 방문은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차관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디네쉬 K 파드나익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사무총장,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 크리티 다스 톡촘 주한인도대사관 정무담당 이등서기관, 아니켓 파탄카르 인도외무부 동아시아 서기관, 김보인 주한인도문화원 기획관, 변유정 주한인도대사관 통역관, 안은혜 주한인도문화원 담당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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