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과 분관 무악센터서 강좌 각기 진행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9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강좌를 실시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본관과 무악동에 위치한 무악센터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연다.

본관에서는 99일부터 10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학, 마음을 읽다 다독(多讀)다독을 진행한다. ‘다독(多讀)다독은 인문학 서적 저자의 강의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자 마련됐다. 박소영 작가(<랜선 인문학 여행> 저자)랜선 여행으로 설레는 인문학’, 원은정 작가(<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저자)영화로 보는 관계의 인문학’, 윤정은 작가(<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저자)괜찮은 어른을 위한 용기 인문학강의가 각 5회기씩 구성됐다.

교육 진행방식은 강의에 따라 다르며, 대면강의는 복지관 4층 종로마루홀에서, 온라인강의는 복지관 유튜브를 통해서 스트리밍 된다.

분관 무악센터는 94일부터 11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토요 온라인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강사로 초빙된 이근후 이화여대 의과대 정신과 명예교수는 ‘86세 정신과 교수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노인 이야기로 정신 건강에 대해 강의한다. 아울러 미술과 그림, 음악 등 문화·예술과 한국사나 세계사를 다루는 역사와 관련한 인문학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의는 줌(ZOOM)으로 진행된다.

강의 수강신청은 복지관으로 전화(본관 : 02-742-9500, 분관 : 02-6247-9900)하면 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평생교육에 대한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인문학 강좌를 열어 인문·교양 함양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비대면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온라인 강의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교육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했다면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강의를 구성했으니 많은 분의 참여를 바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복지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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