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철우스님)은 6월16일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을 초청해 2021학년도 1학기 교직원 종강법회를 봉행했다.
동국대 72학번으로 동문이기도 한 본각스님은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일본 인도학 불교학회 이사, 수원 봉녕사 묘엄 불교문화 재단이사, 한국 여성단체 연합후원회 공동회장, 중앙승가대학 명예교수이다.
이날 본각스님은 “화엄교학 중 정행품은 일상 그대로를 기록한 것으로, 선용기심(善用其心) 즉, 매 순간마다 마음을 훌륭하게 쓰면 일체 공덕을 얻을 수 있다. 욕심으로 살지 말고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며, 내 의지로 삶을 만들어가는 원력과 지혜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불교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불교를 만났기에 우리는 나와 남을 존중하여 항상 겸손하고, 자기를 잘 다스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법문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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