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200질도 선물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이 5월13일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백대본 사무총장 신공스님, 교육부장 서봉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 혜안 해인정사 신도회장, 묘안 해인정사 신도.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이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종단에서 진력을 다하고 있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은 5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해인사승가대학장을 역임한데 이어 조계종 고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진스님은 중국 당나라 청량국사가 펴낸 <화엄경소초>의 한글 완역본인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11~17권을 새롭게 출간해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이날 200질을 선물했다. 수진스님은 향후 7년간 100여 권에 달하는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서를 발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사중 살림도 어려울텐데 종단 불사에 크게 마음을 내줘 감사하다면서 또한 스님께서 후학들을 위해 큰 짐을 짊어지고 계신데, 대작불사가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수진스님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한글 완역본 불사를 이어가고 있다며서 “100권이 넘는 책을 완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과 교육원 교육부장 서봉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스님, 혜안 해인정사 신도회장 등이 배석했다.
 

수진스님이 저서인 <청량국사 화엄경소초> 11~17권을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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