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특집
​​​​​​​“존재하는 모든 것들 평안하길”

산천초목이 푸르고, 햇살이 싱그럽습니다. 온 세상이 따뜻하게 부처님 품 안에 있으니 오늘은 기쁜 날이요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탄생게를 통해 모든 생명은 다 똑같이 존귀하고 소중하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 기쁜 날, 스승의 크신 가르침에 따라 우리는 고통 속에 있는 중생을 모두 구제하겠다는 한없는 자비 실천을 발원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세계는 여전히 어렵고, 가난한 이웃들은 더욱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몸과 입과 뜻, 삼륜을 청정하게 하는 선법으로 병마를 극복하고 세상을 청안하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행복하라, 평안하라, 편안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즐겁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믿음은 도의 근본이며, 공덕의 어머니라 했습니다. 또한 믿음은 갖가지 선한 법을 길러내고 깨달음을 내보인다 하였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지혜와 공덕을 늘어나게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선한 마음을 길러 단단히 하면 내 자신이 삶의 주인공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청정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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