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와 가야불교를 대표하는 전통사찰 은하사가 가야불교전통문화 체험과 공유를 위해 건립중인 전통문화전수관 상량식을 5월 12일 봉행했다.
2019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은하사 전통문화전수관은 1층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315m²(95.3평)의 공양간과 식당, 2층은 198m²(60평) 한옥목구조의 전통문화전수관이 들어서게 되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은하사는 인도에서 우리나라에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허황옥과 장유화상에 의해 창건된 가야불교 연기 사찰로서 전통문화전수관이 아름다운 가야불교와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하사 회주 대성스님은 “우리나라에 불교를 처음으로 들여온 허황옥과 장유화상에 의해 창건된 은하사는 가야불교의 중심사찰”이라고 강조하고 “가야불교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립중인 전통문화전수관이 대중에게 가야불교와 문화를 전파하고 공유케 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불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형호 신도회장도 ”가야불교가 역사의 주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도 지역불교계와 학자들의 노력으로 가야 불교의 모습이 구체화 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이러한 때에 가야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은하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으로 가야불교와 역사를 대중들이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운 경남지사장
woon3166@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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