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캠퍼스가 5월11일 상월선원 결사정신을 이어 매달 11일 자비순례를 이어간다. 사진은 분황사에서 탑돌이 하는 경주캠퍼스 자비순례 동참자들.
동국대경주캠퍼스가 5월11일 상월선원 결사정신을 이어 매달 11일 자비순례를 이어간다. 사진은 분황사에서 탑돌이 하는 경주캠퍼스 자비순례 동참자들.

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의 발원을 담아 2019년 천막결사, 2020년 자비순례를 이어간 상월선원 결사정신을 이어가는 발걸음에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함께 했다. 경주캠퍼스 구성원들은 5월11일 오후4시40분부터 3시간에 걸쳐 ‘2021 불교중흥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 코로나19 국난극복 자비순례’를 봉행했다.

이번 자비순례는 불교종립대학인 경주캠퍼스가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한국불교의 중흥과 국난극복을 기원했던 상월선원 만행결사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주캠퍼스는 이번 자비순례를 시작으로 매월 11일 상월결사의 원력을 되새기는 자비순례를 봉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순례코스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출발해 동대교와 분황사, 황룡사지를 지나 교내 정각원으로 돌아오는 13Km 거리이다. 이날 이영경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한 거리두기와 묵언정진으로 순례를 진행했다.

특히 중간 휴식장소인 분황사에서는 탑돌이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과 코로나19 국난극복을 발원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이번 자비순례가 한국 불교의 중흥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자비순례 모습.
동국대 경주캠퍼스 자비순례 모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날 정각원에서 자비순례를 회향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날 정각원에서 자비순례를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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