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경암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의 산서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사하촌에는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대전 여경암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의 산서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사하촌에는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제25교구본사 봉선사 대전포교소인 보문산 여경암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뜻을 기리기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여경암(주지 범연스님)은 5월7일 무수동다목적회관에서 산서초등학교에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과 사하촌 32가구에는 60명분의 도시락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과 도시락 전달식에는 여경암 주지 범연스님과 노한래 산서초등학교장, 박종국 산성동장, 박병익 여경암신도회장, 김윤수 부회장, 이철호 문수회장 등을 비롯한 신도들이 동참했다.

여경암 주지 범연스님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장학금과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지금은 비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한래 산서초등학교장은 “지역에서 보살펴주신 덕분에 돌봄교실과 방과 후 교육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장학금이 유용하게 쓰이도록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면서 동내에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교육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여경암은 범연스님이 2019년 10월에 주지로 부임하면서부터 자비의 쌀과 장학금, 마을잔치, 도시락 전달 등의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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