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맛나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불심 가득한 해동고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독거 어르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위문했다.

영축학원 해동고등학교(교장 이수길) 파라미타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삶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해동고 파라미타(안정수 교법사)는 21년째 어버이날이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부처님 자비실천과 효행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소식을 들은 부산여성불자회(회장 류영남)가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명씩 20분 간격으로 시차를 두고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 모인 파라미타 회원들은 카네이션, 위문편지, 위문품(떡, 참회, 김)을 다대4지구 일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하며 위문했다.

해동고 임성지 학생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외로우실 마음에 기쁨이 되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기뻣다”며 “세대를 직접 방문하며 어르신들이 문제는 없었는지 아프신데는 없으신지 확인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영축학원 해동고등학교 파라미타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삶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영축학원 해동고등학교 파라미타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삶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파라미타 회원들이 직접 쓴 위문편지.
박주용 학생의 위문편지.
위문활동 전 기념사진.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