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불교총연합회는 5월4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전시민의 행복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원 염원하며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대전불교총연합회는 5월4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전시민의 행복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원 염원하며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이 이 땅에 나투신 것을 찬탄하는 행사가 국토의 중심인 한밭벌에서 봉행됐다. (사)대전불교총연합회는 5월4일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전시민의 행복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봉축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불교총연합회장 지광스님과 용수사 주지 설문스님, 황운하 국회의원,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했다.

점등법회는 세종파라미국악단의 식전 문화공연과 내포영산재 법오스님의 법고 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와 반야심경, 개회사, 축사, 헌등공양, 점등, 탑돌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대전불교총연합회장 지광스님은 “대전불교계 모두가 다함께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노력하면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오늘 봉축탑과 장엄물에 불을 밝혔다”며 “앞으로 지역불교계의 종지를 모아 불교문화의 꽃을 활짝 피워 미래불교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운하 국회의원은 “대전의 연등축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축제로 발전하는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불교계에서 대자비의 마음으로 많이 보듬어 주시고 점등법회가 희망을 나누고 치유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불교총연합회는 5월8일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BTN불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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