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 광장에서 부산진구불교연합회는 ‘국태민안 기원 점등법회 및 코로나19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5월2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 광장에서 부산진구불교연합회는 ‘국태민안 기원 점등법회 및 코로나19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부산 곳곳에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며 희망과 치유의 연등이 환하게 밝혀졌다.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경선스님)가 5월1일 송상현광장에서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 부산연등축제 개막 점등식’을 봉행한데 이어, 부산진구불교연합회(회장 영제스님)는 5월2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 광장에서 ‘국태민안 기원 점등법회 및 코로나19 희생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점등식에는 부산진구불교연합회 고문 혜총스님, 회장 영제스님, 부회장 시광스님, 총무 도원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들과 서은숙 부산진구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과 치유의 봉축탑을 환하게 밝혔다.

회장 영제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밝히는 봉축의 등불이 자성을 맑히는 등불이 된다면 코로나도 하루 속히 소멸되어, 우리는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보면서 각자의 마음에 질투와 시기와 번민, 탐진치 삼독이 묻기 전의 마음자리를 찾아서 이 세상을 고통이 없는 연화정토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진구불교연합회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7시 봉축탑 앞에서 릴레이기도를 통해 국태민안과 코로나19극복을 기원한다.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스님)는 5월1일 부산 서부터미널 애플아울렛 별관 앞에서 사상구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석가탑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회장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성문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부처님의 가피와 우리들의 기도원력으로 하루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상구민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부산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은 4월30일 남부경찰서에서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을 응원했다.

회장 지원스님은 “고통받는 중생들을 위해 부처님께서는 2565년전에 오셨다’며 ‘전 세계 인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스님과 불자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기장군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와 해운대구불교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축 점등식을 생략한 가운데, 기장군청 교리삼거리와 해운대 해수욕장 구남로 입구에 희망과 치유의 봉축탑을 밝혔다.
 

부산진구불교연합회 봉축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문 혜총스님.
부산진구불교연합회 봉축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고문 혜총스님.
부산남부경찰서 입구에 밝혀진 연등.
부산남부경찰서 입구에 밝혀진 연등.
점등식 후 남구불교연합회와 부산남부경찰서 단체사진.
점등식 후 남구불교연합회와 부산남부경찰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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