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사상연구원 주최 춘계 학술대회

성철사상연구원은 4월24일 부산 고심정사에서 ‘퇴옹성철스님의 불교관 연구2’를 주제로 2021년 춘계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성철사상연구원은 4월24일 부산 고심정사에서 ‘퇴옹성철스님의 불교관 연구2’를 주제로 2021년 춘계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성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스님,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은 4월24일 부산 고심정사에서 ‘퇴옹성철(退翁性徹) 스님의 불교관(佛敎觀) 연구2’를 주제로 2021년 춘계 학술연찬회를 개최했다.

김명우 동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연찬회는 이사장 원택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강경구 동아대 교수가 ‘성철선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시론’을 기조발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중도(中道)의 철학적 의미(박태원 울산대 교수) △승찬과 성철의 중도 사상 비교(양순애 경북대 박사) △현수법장의 교판론과 퇴옹성철의 불교관 비교 연구(석길암 동국대 교수) △퇴옹성철의 중도법문이 한국불교에 미친 영향(서재영 성철사상연구원 연학실장)을 발표했다. 학술연찬회는 종합토론과 마무리 인사로 회향했다.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는 낯선 질병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사정으로 성대한 법석을 준비하지 못하고 또 다시 비대면으로 연찬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스님은 “해를 거듭하며 이와 같은 연찬회를 개최하고, 여러 학자들의 연구 업적이 하나하나 쌓여 가면 우리들도 큰 깨달음을 얻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학술연찬회는 성철사상연구원 홈페이지와 백련불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공유된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성철사상연구원 이사장 원택스님.
학술연찬회에 참석한 대중.
학술연찬회에 참석한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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