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지유스님 "남을 돕는 사람이 되라"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가 보살계 수계산림법회 입재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스님)는 4월22일 금강계단 보제루에서 '제121회 선찰대본산 보살계 수계산림' 입재식을 봉행했다. 보살계 수계산림은 코로나19로 인해 5일간 릴레이법회로 진행된다.

범어사 방장 지유스님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전계대화상 무관스님, 24일 통도사 전계사 혜남스님, 25일과 26일에는 주지 경선스님의 인사, 전계사 스님의 심지법문과 보살계법문으로 이어진다.

보살계 삼화상은 전계대화상에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갈마아사리에 금정총림 승가대학장 정한스님, 교수아사리에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서봉스님이 맡는다. 4월26일 마지막 날 수계식과 계첩을 수여하는 회향식은 오전10시에 봉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범어사 방장 지유스님은 입재 법문을 통해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은 하지말고, 착하고 좋은 일을 하라"며 "남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자신이 힘이 없어서 남을 돕지 못하면 남을 괴롭혀서는 안된다"고 설했다.

범어사 보살계 수계산림법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10월18일 하루 동안만 진행한 바 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4월22일 금강계단 보제루에서 '제121회 선찰대본산 보살계 수계산림' 입재식을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는 4월22일 금강계단 보제루에서 '제121회 선찰대본산 보살계 수계산림' 입재식을 봉행했다.
입재 법문을 하고 있는 금정총림 방장 지유스님.
입재 법문을 하고 있는 금정총림 방장 지유스님.
법문을 메모하고 있는 불자.
법문을 메모하고 있는 불자.
코로나19로 인해 보제루 앞마당에서 법문을 듣고 있는 신도들.
코로나19로 인해 보제루 앞마당에서 법문을 듣고 있는 신도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