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상반기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포상식서 격려
1급 수석 법원·원영스님
3급 수석 청라·법과스님
4급 수석 현사·운정스님
원영스님은 3급 수석 이어
2급, 1급 승가고시도 수석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스님)은 4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불기 2565년 상반기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포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포상식에서 4월15일 시행한 1급 승가고시에서 수석 합격한 법원스님(비구, 서울 국제선센터 주지)과 원영스님(비구니, 조계종 교육위원회 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4월2일 실시한 3급 승가고시에서 수석합격한 청라스님(비구, 광명선원 원주)과 법과스님(비구니, 법융사 총무), 3월19일 진행한 4급 승가고시에서 수석한 현사스님(비구, 재적본사 해인사)과 운정스님(비구니, 재적본사 마곡사)에게 표창패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원영스님은 2, 3급 승가고시에 이어 1급 승가고시까지 수석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표창패를 수여한 뒤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승가고시에서 수석 합격한 것은 축하의 의미와 함께 승가 발전과 포교분야에서 더욱 모범을 보여주셔야 한다는 막중한 의무 또한 이행해주셔야 한다”면서 “각자 밝힌 소감처럼 앞으로도 슬기롭게 잘 해나가실거라 믿는다”라 당부했다.
각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스님들은 각자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수행정진하고 포교에 매진할 것을 서원하는 소감을 밝혔다. 1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법원스님은 “수석 합격 소식을 접하고 저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민망함과 함께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 승려생활을 어떻게 할지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된 만큼 더 열심히 수행정진하겠다”고 서원했다.
4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운정스님은 “늦은 나이에 출가했지만 4년간의 승가대학 생활이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승가고시에서 수석합격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포교하면서 회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