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4월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야외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4월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야외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4월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야외 광장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 점등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교내 교무위원, 학생대표, 직원 등 1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각원장 철우스님은 법어에서 “이 점등의 밝음으로 우리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동국대학교의 발전과 불교의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진흙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는 연꽃과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음을 굳건히 하여 광명의 문을 여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봉축사에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으로 교정에서 연등을 보고 좋아하는 학생들을 볼 수가 안타깝지만 서로 다시 만날 그날을 차분히 기다리자”며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인재를 기르는 교육 도량으로 부처님 전에 올리는 등불이자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지혜와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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