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불교와 문화예술이 있는 모임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불교계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자료집 <우리 만나면 이렇게 해요-알아두면 좋은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발간했다.

서울복지포털의 장애인 에티켓을 참고해 만든 이 자료집은 장애인이 사찰을 찾았을 때 바르게 응대하고 안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됐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거나 인식 수준이 높지 않아 장애인을 만났을 때, 다소 어색해하고 거리감을 느끼거나 무조건적인 친절을 베푸는 경우도 있다. 자료집에는 15개 장애 유형을 설명하고, 장애인을 대할 때의 에티켓을 장애유형별, 상황별로 수록돼 있다.

보리수아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더불어 함께 하나 되어 살아가는 통합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주요 사찰과 불교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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