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사 주지 법은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원걸스님이 템플스테이 김유신 팀장의 사회로 운영증서 전달식을 하고 있다.
금당사 주지 법은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원걸스님이 템플스테이 김유신 팀장의 사회로 운영증서 전달식을 하고 있다.

조계종 제17교구 진안 마이산 금당사(주지 법은스님)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4월7일 금당사 템플스테이관 앞에서 템플스테이 운영증서 전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금당사 주지 법은스님과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보정스님, 김진만 실무담당, 박완규 종무실장, 그리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원걸스님, 템플스티이팀 김유신 팀장 등이 참석했다.

원걸스님은 “금당사는 지난 2020년에 템플스테이 예비운영 사찰로 지정되어 1년간 운영 경험을 쌓고 사업단의 평가결과 좋은 평점을 받았다. 예비운영 시기에 별 문제 없이 잘 운영하여 정식운영사찰로 지정받게 됨을 축하하고 앞으로 잘 운영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지 법은스님은 “템플스테이 정식 운영사찰로 인가받아서 기쁘다. 우리 금당사는 빼어난 마이산의 자연경관과 함께, 보유한 문화재가 많아서 불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휴식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현판식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템플스테이 체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쁨과 다짐의 인사를 전했다. 법은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의 소임도 함께 맡고 있으며, 실천불교 분야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도 받은 바 있다.

금당사 템플스테이관은 다실을 포함한 6개의 방과 샤워실, 화장실, 식당 등의 부속시설들을 완비하고 있다. 최대 25명을 수용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휴식형과 체험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금당사는 이날 꽃비가 내리는 벚꽃길로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마이산 벚꽃은 타지역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하여 이날도 많은 상춘객들이 늦은 벚꽃을 구경했다.

 

법은스님과 원걸스님이 템플스테이 사찰 현판을 걸고 있다.
법은스님과 원걸스님이 템플스테이 사찰 현판을 걸고 있다.
금당사 템플스테이관 내부에 설치된 정갈하고 안온한 사실의 모습
금당사 템플스테이관 내부에 설치된 정갈하고 안온한 사실의 모습
원걸스님이 현판식에 대한 경과설명과 기대의 말을 하고 있다.
원걸스님이 현판식에 대한 경과설명과 기대의 말을 하고 있다.
법은스님이 템플스테이 정식사찰 지정에 따른 소회와 향후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법은스님이 템플스테이 정식사찰 지정에 따른 소회와 향후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금당사 맞은편 계곡 건너에 자리한 템플스테이관 전경
금당사 맞은편 계곡 건너에 자리한 템플스테이관 전경
진안 마이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금당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템플스테이 정식운영사찰로 출범했다.
진안 마이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금당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템플스테이 정식운영사찰로 출범했다.
늦은 벚꽃으로 유명한 마이산 길에 이날도 많은 상춘객들이 꽃비를 맞으며 들고 났다.
늦은 벚꽃으로 유명한 마이산 길에 이날도 많은 상춘객들이 꽃비를 맞으며 들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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