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원효장학회(회장 원광스님)는 4월7일 종립학교 해동고등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동원효장학회는 2006년부터 해동고등학교에 15년째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전달식에서 각 학년별 5명 총15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1학년부터 선정된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회장 원광스님(정수사), 총무 자인스님(길상사), 이사 지용스님(장흥사), 감사 대원스님(금불사)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회장 원광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불교이고, 부처님같이 되기 위한 가르침도 불교이다”며 “여러분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부처도 될 수 있고 각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수길 해동고등학교장은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원효장학회는 15년간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해주셨다”며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해동고등학교에 뜻을 모아주신 스님 일곱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유지호 부산울산지사장
kbulgy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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