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희 불교음악학회장·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예방
한국불교음악학회 오는 4월 중 공식 출범 예정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한명희 한국불교음악학회장(가운데)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오른쪽)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한명희 한국불교음악학회장(가운데)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오른쪽)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3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명희 한국불교음악학회장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한국불교음악학회는 불교음악의 계승·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불교음악원이 지난해 7월 설립했다. 초대 회장으론 가곡 비목의 작사가로 널리 알려진 한명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전 국립국악원장)이 맡았다. 불교음악학회는 오는 4월 중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한 회장에게 어려운 소임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큰 원력을 갖고 불교음악원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그간 종단에서 불교음악원에 많은 지원을 못해줘서 미안하다열악한 환경이지만, 불교음악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명희 회장은 박범훈 원장과 함께 맡은 소임을 잘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원장은 제 은사님이기도 한 한명희 선생님을 삼고초려 끝에 불교음악학회 초대 회장으로 모시게 됐다종단에서 관심과 도움을 받는 만큼, 불교음악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본 <불교성전>을 선물했으며, 박범훈 원장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최근 발간한 <불교음악문화> 창간호 전달했다.

한편 예방에는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탄탄스님이 배석했으며, 윤소희 학술위원장과 조원행 음악분과위원장 등 불교음악학회 임원진도 함께 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명희 한국불교음악학회장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명희 한국불교음악학회장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사진=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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