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4월1일 유튜브 채널 ‘탑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관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2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에서 센터는 스마트복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들의 전환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스마트복지’는 단순히 어르신 일상에 온라인 접근 비중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역동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또 다른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의미가 크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담, 건강, 교육, 커뮤니티 등 센터에서의 일상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여 선보인다. 오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그동안 진행해 온 스마트복지의 시도에서 찾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센터는 4월2일 탑골미술관에서 ‘서울노인’ 기획전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노인’전은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지난 20년 다양한 노년의 이야기를 ‘지금’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20년간의 노인복지를 점, 선, 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센터와 함께 걸어 온 어르신, 봉사자, 후원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등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탑골미술관 공간을 채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지난 20년 발자취를 기억하며 앞으로 20년을 살아가기 위한 과제를 탐색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환경변화에 다른 방식의 대안을 계속 시도해보며,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더욱 단단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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