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주요 종단 30곳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3월18일 ‘미얀마 군부는 당장 국민에 대한 살상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종단협은 성명서에서 “미얀마 국민들이 요구하는 민주화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자유의지의 발로로써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막아서는 안 되는 안간다움의 길’을 열어 달라는 절박한 절규”라며 “미얀마 군부는 자유의지 향한 불성의 외침에 당장 총을 거두고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하며 참회로써 민주화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단협과 산하단체 불교인권위원회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과 단체들에게 미얀마 군부의 만행을 알리고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건설에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고 피력했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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