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내장사 대웅전 화재로 심려 끼쳐 유감… 철저히 조사할 것”
조계종 “내장사 대웅전 화재로 심려 끼쳐 유감… 철저히 조사할 것”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1.03.06 00:00
  • 호수 3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5일 조계종 대변인 삼혜스님 입장문 발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 요청

3월5일 오후 6시40분경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조계종이 “방화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배경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장사 대웅전 방화사건 원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계종 대변인 삼혜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내장사 화재 발생 직후, 곧바로 이와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변인 삼혜스님은 “9년 전 대웅전 화재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내장사에서 또 다시 대웅전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그 배경에 내부 대중이 대웅전에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종단 소속 승려가 대웅전에 고의를 불을 지른 행위는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또한 출가수행자로서의 최소한의 도의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변인 삼혜스님은 “방화를 한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종단 내부 규율인 종헌종법에서 정한 최고수위의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찰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대해서도 교구본사와 함께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내장사 대웅전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각이 모두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경찰이 방화 추정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동기나 방화수법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우)03144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67(견지동), 전법회관 5층 불교신문사
  • 편집국 : 02-733-1604
  • 구독문의 : 02-730-4488
  • 광고문의 : 02-730-4490
  • 사업자등록번호 : 102-82-02197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6446
  • 창간일 : 1960-01-01
  • 등록일 : 1980-12-11
  • 제호 : 불교신문
  • 발행인 : 원행스님
  • 편집인 : 정호스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여태동
  • Copyright © by 불교신문.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