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송림사는 2월2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금남면사무소에 자비의 쌀을 기탁했다.
세종 송림사는 2월2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금남면사무소에 자비의 쌀을 기탁했다.

세종 송림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송림사(주지 혜진스님)는 2월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 금남면사무소에 자비의 쌀 10kg 200포(63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금남면은 이날 기탁 받은 백미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림사 주지 혜진스님은 “올해도 신도들이 성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승기 금남면장은 “늘 금남면을 위해 애써주시면서 후원을 아끼지 않는 송림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꼭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사는 지난해 12월에도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사용해 달라고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명절과 부처님오신날 등에도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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